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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동남아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10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이고 동남아 시장에서 1위 자리를 굳건히 할 계획이다.
우선 삼성전자는 이번 동남아 인포콤에서 2019년형 ‘더 월 프로페셔널’은 ‘QLED 8K 사이니지’ 등 최신 제품을 전시한다. 더 월 프로페셔널은 상업용뿐만 아니라 고급 저택과 리조트 등에서 홈 시네마 또는 디지털 아트 갤러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QLED 8K 사이니지는 퀀텀닷 기술과 8K고해상도를 접목해 최고의 화질을 구현하며, 인공지능 화질 엔진 ‘퀀텀 프로세서 8K’를 탑재해 입력된 영상의 화질에 상관없이 8K 수준의 고화질로 자동 변환해 준다. 이 제품은 고화질 영상 분석을 필요로 하는 CCTV 보안 상황실이나 방송국 등에서 사용될 수 있다. 아울러 고성능 SoC(System-on-Chip) 기능이 탑재된 슬림 베젤 비디오월 솔루션 ‘VMR-U 시리즈’와 쇼핑몰과 각종 매장의 쇼윈도에 설치하는 양면형 세미아웃도어 디스플레이도 전시한다.
이상철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부사장은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력과 고객 맞춤형 토탈 솔루션을 기반으로 동남아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보다 확고한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