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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16일 0시 GOT7의 각종 SNS 채널에 새 앨범 ‘SPINNING TOP(스피닝 탑)’의 타이틀곡 ‘ECLIPSE’ 안무 일부가 담긴 MV 티저 영상을 게재해 풀버전 MV와 무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 속 GOT7은 위태롭게 흔들리고 기울어진 무대 위 자로 잰 듯 완벽한 칼군무와 격렬하고 파워풀한 매력을 선사해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JB와 뱀뱀이 합을 맞춰 ‘팽이’를 형상화한 안무는 앞서 공개된 GOT7의 신보 콘셉트와 유기적으로 연결돼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특히 GOT7은 이번 MV 티저 영상을 비롯해 순차적으로 공개 중인 티저 속 조명과 각도 그리고 오브제 등 콘셉트를 녹인 의미심장한 콘텐츠로 아가새(팬덤명)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고 있다.
‘ECLIPSE’는 JYP 수장 박진영이 작사, 또 DEFSOUL이란 이름으로 작사, 작곡을 하고 있는 리더 JB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 자신감 있고 안정적이었던 상황이 흔들리기 시작하는 ‘어둠’의 순간들을 빛과 어둠의 대비로 표현했고 감정의 깊이를 퓨처 베이스 기반의 트렌디한 멜로디로 풀어냈다.
새 앨범 ‘SPINNING TOP’에는 CD에서만 들을 수 있는 ‘ECLIPSE’의 인스트루멘털 음원을 포함 총 7트랙이 담긴다. 매 앨범마다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뽐낸 GOT7 멤버들이 이번에도 전 트랙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각자의 음악적 색깔을 담았다.
한편 GOT7은 내달 15일과 16일 서울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2019년 월드투어 ‘GOT7 2019 WORLD TOUR KEEP SPINNING(갓세븐 2019 월드 투어 킵 스피닝)’의 포문을 열고 역대급 규모의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1차 투어 개최지로 아시아, 북남미, 유럽 등 전 세계 17개 도시가 공개됐고 향후 규모와 범위를 확장할 것으로 보여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월드투어 중 북남미, 호주, 유럽 공연은 폴 매카트니, 콜드플레이, 마룬 파이브, 레이디 가가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담당한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과 함께 한다고 밝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월드투어의 일반 예매는 이달 17일 오후 8시 멜론 티켓에서 오픈된다. 또 GOT7의 새 앨범 ‘SPINNING TOP’은 현재 각종 온라인 음반 사이트를 통해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며 20일 각 음원사이트에 타이틀곡 및 수록곡들이 공개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