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연출 박원국)은 전직 유도선수 출신인 체육교사가 근로감독관이 된 이후 사회의 악덕 갑질과 한판 승부를 벌이는 유쾌하고 통쾌한 스토리로 안방극장에 짜릿한 장풍 사이다를 선사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리얼한 현실 반영 스토리와 이로 인해 더욱 짜릿하고 통쾌하게 느껴지는 ‘조장풍’만의 사이다 매력은 ‘장풍 사이다’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것은 물론,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강력해진 핵사이다로 역대급 갓띵작으로 인정 받고 있다.
갑질을 응징하는 과정에서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 매력으로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주는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우리가 매일 보는 뉴스를 통해 접했었던 실제 악덕 갑질 문제를 드라마 속에 적절이 녹여내 몰입도를 배가시키고,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성공했다. 무엇보다 매 회마다 고구마 전개 없이 1회 1 장풍 사이다를 보여준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단숨에 월요병 퇴치 드라마, 공식 월요병 치료제, 60분 시간 순삭 드라마 등과 같은 타이틀까지 거머쥐며 단 숨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와 같은 폭발적인 반응을 입증하듯,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지난 13, 14일 이틀 연속 수도권, 전국, 2049 시청률까지 압도적 1위를 차지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동시에 자체 최고 시청률까지 경신했다. 특히 24회 방송은 9.7%을 기록, 두 자릿수 시청률 돌파가 머지 않았음을 예감케 했고, 2049 시청률 역시 타사 포함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며 명불허전 월화드라마 최강자의 자리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지난 10일(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특별한 응원과 격려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전국언론노동조합, 희망연대노동조합 방송스태프지부,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까지 3개 단체가 연합으로 ‘조장풍’ 촬영 현장에 간식차와 함께 격려 방문을 했던 것. 이는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근로자의 노동 인권을 지켜주는, 드라마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촬영 현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에 대한 응원의 표시로 볼 수 있다. 특히 제작진은 모든 스태프, 배우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제작 단계 초기부터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고, 이에 3개의 단체가 함께 모여 바람직한 촬영 시스템을 조성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촬영장에 특별 방문해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제작진은 “드라마 종영이 2주 앞으로 다가온 만큼 마지막까지 모두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촬영 현장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해서 신경 쓰고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도 드라마를 향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