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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로카르노영화제서 亞배우 첫 '엑설런스 어워드'

  • 나윤석 기자
  • 2019-05-17 17:17:55
  • 문화
송강호, 로카르노영화제서 亞배우 첫 '엑설런스 어워드'

로카르노영화제가 16일(현지시간) 배우 송강호(사진)가 오는 8월 개막하는 제72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 배우로는 처음으로 ‘엑설런스 어워드’를 수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제정된 엑설런스 어워드는 독창적이고 뛰어난 재능으로 영화계를 풍성하게 하는 데 기여한 배우에게 수여된다. 수전 서랜던, 존 말코비치, 이자벨 위페르, 쥘리에트 비노슈, 에드워드 노턴, 이선 호크 등이 받았다.

영화제 측은 “다양한 층위를 지닌 배우인 송강호는 한국 영화가 뿜어내는 강렬하고 다양한 감정의 가장 뛰어난 전달자”라며 선정 이유를 밝히고 “어떤 장르든 편안하게 녹아들었던 그의 얼굴과 육체는 봉준호·박찬욱·김지운 같은 감독의 작품들과 연결돼 강한 자취를 남겼다”고 평가했다.

1946년 시작된 로카르노영화제는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리는 세계에서 가장 유서 깊은 영화제다. 송강호는 8월 이 영화제 시상식 및 관객과 대화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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