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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하늘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오늘(23일)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현장에 모인 팬들과 취재진 앞에서 늠름한 모습으로 전역신고를 마친 강하늘은 곳곳에 있는 팬들에게 다가가 직접 악수를 하고, 인사를 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전역 소감에 대해 “전역을 처음 해봐서 뭐라고 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운을 떼며 “군대에서 공부도 많이 했고, 책도 많이 읽었고 뜻깊은 2년이었다”라고 군 생활을 되돌아보기도 했다.
이후 섹션TV와의 인터뷰에서 ‘군 생활 중 의지 됐던 걸그룹이 있는가’란 질문에 “모두인데 어떻게 말해야 하냐”며 부끄러운 듯 웃어 보이다 이내 “러블리즈, 트와이스, 레드벨벳”이라고 걸그룹 이름을 연달아 나열해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전역 후 가장 하고 싶은 일로 “시원한 맥주 한 캔을 사서 마시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강하늘은 “먼 길 와주시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곧 다시 군인 아닌 강하늘로 인사드리겠다”면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발 빠르게 취재한 배우 강하늘의 제대 현장은 오늘 밤 11시 5분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공개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