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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5월 극장가의 흥행 강자로 우뚝 선 영화 <악인전>이 지난 5월 23일(목) 개봉 9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꿋꿋한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영화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악인전>은 5월 23일(목) 오후 7시 16분 누적 관객 수 2,000,013명을 돌파했다. 이는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아저씨>(11일째), <추격자>(14일째), <신세계>(10일째) 보다 빠른 흥행 속도이다. 또한 올 5월에 개봉한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200만 관객을 동원한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악인전>의 거침없는 흥행세는 이미 예견되어 왔다. 개봉 전 해외 104개국 선판매를 시작으로 할리우드 리메이크를 확정 지으며 화제에 중심에 선 <악인전>은 칸 국제영화제 초청이라는 높은 기대감 속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또한 개봉 2주 차에도 극장가를 장악하며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악인전>은 지난 22일(현지 시간)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섹션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후 해외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충분한 스릴과 반전이 있는 범죄 드라마”(The Straits Times_Boon Chan), “액션, 유머, 호러가 완벽한 조합을 이루며 누구나 좋아할 만한 범죄 액션물이 탄생했다”(트위터_galac**), “꼭 극장에서 봐야 하는 놀라운 영화”(트위터_rome***) 등 호평을 얻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 영화 팬들까지 취향 저격한 <악인전>의 흥행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저력을 유감없이 펼치고 있는 영화 <악인전>은 뜨거운 입소문에 힘입어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