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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9월 결혼 소식을 전한 박은영 KBS 아나운서가 근황을 전했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맥주 마시며 보는 코미디 스탠딩쇼. 병나발 각도 제대로”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함께 올렸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박은영 아나운서는 맥주병을 손에 들고 마시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장난기가 가득한 매력 넘치는 모습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끈다.
한편 박은영 아나운서는 지난 22일 3세 연하의 사업가 남자친구와 오는 9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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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한 뒤 같은 대학원에서 미술사로 석사 학위를 취득한 재원인 박은영 아나운서는 지난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하며 방송을 시작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망가짐을 불사하며 ‘여자 전현무’로도 불리며 큰 인기를 모았다.
이후 ‘연예가중계’, ‘비타민’, ‘영화가 좋다’, ‘도전! 골든벨’, ‘위기탈출 넘버원’, ‘인간의 조건’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KBS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해 왔다. 현재는 ‘박은영의 FM대행진’ 등을 통해 DJ로 활약 중이다.
2011년 KBS 연예대상에서 쇼오락 MC부문 여자 신인상을 받았고, 2013년에는 같은 부문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지난해에는 올해의 DJ상을 품에 안았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