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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한 연예인이 거주하는 단독주택이 등장하며 화제가 됐다.
공개된 집은 김포 한강신도시 운양동에 자리한 블록형 단독주택으로 1층 주차장, 2층 거실, 3층 방, 4층 다락방으로 구성돼 있었다. 2층의 거실 한 편으로는 개인 정원이 마련돼 쾌적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집들이를 온 게스트 뿐 아니라 스튜디오 MC들도 세련된 공간에 감탄했다.
해당 집은 블록형 단독주택 브랜드 ‘라피아노’ 1차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록형 단독주택은 마당이나 테라스, 다락방 등 개인 공간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단독주택의 이점에 아파트의 편리한 시스템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또 아파트처럼 집들이 단지를 이뤄 살아가 기존 단독주택과 달리 고립된 느낌이 없고, 도심 내에 들어서 편리한 생활 인프라까지 누릴 수 있다. 아파트 못지 않은 경비 시스템이나 CCTV 등 보안 시스템이 더해져 사생활에 민감한 현대인이나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다.
더불어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등장한 구조 외에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돼 있어 개인 취향껏 선택 가능하다.
‘라피아노’는 분양 당시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1차의 경우 최대 경쟁률 205대 1을 기록하며 분양 4일 만에 완판했고, 이어 선보인 ‘운양역 라피아노 2차’ 역시 성공리에 분양을 마무리했다.
3번째 시리즈는 GTX A노선이 지나는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현재 분양 중이다. ▲1단지(동패동 1797번지) 134가구 ▲2단지(목동동 1092번지) 118가구 ▲3단지(목동동 1093번지) 104가구 ▲4단지(목동동 1082번지) 46가구로 총 402가구 규모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라피아노’만의 특별한 구조에 입주민 사생활 보호 시스템을 더한 ‘게이티드 커뮤니티(Gated Community) 단독주택’으로 들어서는 것이 특징이다. ‘게이티드 커뮤니티 단독주택’은 입주자의 보안과 안전관리를 위해 입주자 전용 출입문, 커뮤니티, 공동보안관리 등의 시스템을 적용한다. 미국이나 유럽의 고급 주택가에서 주로 찾아볼 수 있는 상품이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높은 희소성을 띈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의 경우 번호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스마트폰 실시간 방문자 확인, CCTV확인, 전자경비, 스마트홈 등 보안 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의 사생활을 철통같이 보호한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공간인 ‘라곰라운지’도 조성된다. 이 외에 휘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 연습장, 게스트 하우스 등을 계획해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단독주택만의 이점은 특화 설계로 극대화했다. 먼저 윈터가든, 로프트, 루프탑, 테라스 등을 서비스 면적으로 가구별 57~88㎡ 제공한다. 전용면적이 84㎡임을 감안하면 서비스면적을 더해 최대 172㎡의 실사용면적을 누리게 된다. 윈터가든은 폴딩도어를 통해 실내처럼 사용할 수 있고 테라스, 루프탑 등을 통해 실내외를 연결하여 자연을 좀 더 가까이에 두고 생활 가능하다.
생활 인프라로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아울렛, 출판문화단지가 가깝고 운정고, 산내중, 산내초 등 학교 및 한울도서관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각 단지를 연결하는 공원길이 조성되어 있고, 도보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운정건강공원, 호수공원이 위치하고 있다.
교통망으로는 GTX의 A노선 운정역도 인근에 개통될 예정이며 서울역 20분대, 삼성역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한편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견본주택은 파주시 야당동 1002번지에 운영 중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