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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미스나인(노지선, 송하영, 이새롬, 이채영, 이나경, 박지원, 이서연, 백지헌, 장규리)은 지난 4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 출연해 ‘아이돌999 오디션’ 콘셉트로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프로미스나인은 1차 개별 능력 평가 시작 전 자신들의 특징을 직접 만든 사자성어로 소개하며 각기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본격적인 개별 평가에서는 각 멤버들이 자신을 더욱 어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새롬은 ‘감정댄스 천재’라며 다양한 감정을 주문받고 다채로운 댄스를 선보였다. 송하영은 ‘짐볼 컨트롤러’로 소개된 뒤 짐볼 위에서 중심을 잡으며 기타 연주에 성공해 놀라움을 줬다. 박지원은 자신의 랩 네임이 ‘비콰이엇’이라며 능청스러운 연기와 함께 엉뚱한 랩을 선보여 웃음을 줬다.
이나경은 “내가 말하는 것마다 유행어가 된다”며 심쿵 애교를 뽐냈고, 이서연은 자신이 무통, 무감각이라며 고무줄 당기기에도 미소를 지어 MC는 물론 멤버들 역시 놀라게 했다. 이채영은 자신을 ‘인간 자판기’라고 칭하며 현아 성대모사를 선보였고, 멀리뛰기에도 도전했다. 특히 이채영은 매 발언마다 MC들로부터 몰이를 당하며 계속해서 F를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안무 복사기’ 백지헌은 빼어난 안무 습득력으로 한 번 본 안무를 곧바로 따라했다. 송하영은 기타 연주를 선보였고, 장규리는 송하영의 연주에 맞춰 감미로운 보컬 무대를 꾸몄다. 노지선은 오디션 프로그램 선생님이었던 김희철과의 전화 통화로 황금 인맥을 자랑했다.
이어진 그룹 평가에서 프로미스나인은 타이틀곡 ‘펀!(FUN!)’을 소개한 뒤 상큼한 댄스를 펼쳤고, 4번 만에 쟁반 댄스방에 성공하며 팀워크를 입증했다. 또 비주얼 토크에서는 멤버들의 폭로전이 이어졌고, 본격적인 비주얼 평가에서는 신맛 챌린지에 나서 털털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송 말미 백지헌은 풍선 폭탄에 당첨돼 ‘아이돌 999’ 멤버가 되며 다른 멤버들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프로미스나인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스페셜 싱글 ‘From.9’ 이후 약 8개월 만에 첫 번째 싱글 앨범 ‘펀 팩토리(FUN FACTORY)’로 돌아왔다.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 우리끼리 즐겁게 놀자! 우리의 모든 것이 유쾌하고 재밌을거야’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는 이번 앨범 타이틀곡 ‘펀!(FUN!)’은 경쾌한 하우스 및 디스코 리듬과 프로미스나인의 발랄한 에너지가 돋보인다.
프로미스나인은 ‘아이돌룸’을 시작으로 다양한 컴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