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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윤상현, 메이비 부부는 아이들과 함께 낯선 곳으로 향했다. 이들 부부가 향한 곳은 녹음실로 사실 이들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가족송 만들기에 도전했던 것이다.
메이비는 “어린 시절 내 목소리가 담긴 녹음 파일을 듣고, 우리 아이들의 목소리로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며 가족송 제작 비화를 밝혔다. 이미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여러 번 노래 실력을 인증했던 윤상현과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이기에 이들이 만든 가족송은 큰 기대를 모았다.
특히, 윤상현은 아이들이 말하는 단어를 듣고 1초 만에 멜로디를 입히는 등 동요 제작에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어디선가 들어본 멜로디에 난데없는 표절 의혹이 제기 되어 가족송 제작에 성공할 수 있을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이들이 좋아할 것이라는 윤상현♥메이비의 기대와 달리 녹음실에 도착해 편곡된 가족송을 들어보던 메인보컬 나겸이는 굳은 표정을 보였고, 급기야 울음까지 터뜨리며 또 한 번 위기를 맞았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편곡자이자 메이비와 오랫동안 작업하며 친분을 쌓아온 김희원 작곡가는 아이들을 달래는 비장의 노하우를 꺼내들었는데, 과연 김희원 작곡가의 노력이 아이들에게 통했을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상현♥메이비의 온 가족이 함께한 가족송은 오늘(24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100회 특집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