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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블유' 임수정·전혜진·이다희, 세 여자의 얽히고 설킨 삼각관계

  • 김주원 기자
  • 2019-06-27 08:23:55
  • TV·방송
전혜진이 웹툰 작가 계약해지 조건으로 이다희를 내걸었다.

'검블유' 임수정·전혜진·이다희, 세 여자의 얽히고 설킨 삼각관계
사진=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지난 25일 방송된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 권영일, 제작 화앤담 픽쳐스)에서 유니콘과 바로는 웹툰 경쟁을 벌였다. 타미(임수정)는 유니콘 웹툰의 탑클래스 작가인 김백작을 바로로 영입하기 위해 고심했다. 김백작의 동태를 살피기 위해 유니콘에서 주최한 웹툰 작가들의 회식자리에 몰래 들어간 타미와 차현(이다희)은 김백작의 제자이자 역시 유니콘의 웹툰 작가인 고도리가 김백작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결국 김백작과 고도리의 감정은 폭행사건으로 번졌고 이는 SNS와 언론을 타고 점점 더 번지게 되었다.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고도리의 집으로 찾아간 가경은 엘리베이터 앞에서 차현을 만났다. 진우의 차를 부순 후 처음 만나는 터라 어색해 하는 차현에게 가경은 타미에 대해 물었다. 자신의 목표를 위해 주변을 살피지 않고 돌진하는 타미가 나쁘다고 말하는 차현에게 가경은 타미의 상황 때문일 거라며 두둔했고, 차현은 “선배 왜 배타미 편 들어요?”라며 섭섭해 했다.


세 여자의 상황은 한번 더 얽혔다. 고도리와 정희진 작가의 계약기간 협상 건으로 가경을 찾아온 타미와 차현에게 가경은 “배타미는 네가 좋은가 보다, 현아”라고 말했다. 어리둥절해 하는 차현에게 가경은 “배타미라면 김백작을 데려가는 게 맞는데, 고도리를 택했잖아. 이건 배타미 스타일이 아니라 차현 스타일이지. 배타미가 네 편 들어줬네”라고 설명했다. 웹툰 작가들을 데려가라고 말하는 가경에게 타미는 조건이 있냐고 물었고 가경은 “차현 내놔. 내가 데려갈래. 이게 조건이야”라며 예상치 못한 조건을 말해 둘을 당황케 했다.

가경, 타미, 차현 세 여자의 관계는 지속적으로 화제를 모아왔다. 전혀 다른 색깔을 지닌 세 여자들이 만들어내는 케미스트리는 이 드라마의 또 다른 볼거리다. 특히 최근 차현과 가경의 과거가 드러나고, 앙숙이었던 타미와 차현이 우정을 쌓으며 셋의 관계에 변화가 생기면 얽히고 설킨 이들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갈수록 흥미를 더하고 있다.

점점 더 깊어지는 워맨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8회는 오늘 밤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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