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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6일) 방송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썸바이벌 1+1’에서는 소유가 ‘썸매니저’로 출연, MC 김희철과 찰떡궁합 방송 호흡을 보여줘 이목을 집중시켰다.
‘썸바이벌 1+1’은 썸도 타고 장도 보는 신개념 썸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소유는 참가자 커플 가운데 MC 김희철과 커플이 돼 썸바이벌 대전에 참여했다. 이날 소유는 “MC 커플이 황금돼지 찾기를 성공하게 되면 시청자들에게 300만 원의 우승 상금을 전해줄 수 있다”는 말에 눈부신 MC 본능을 뽐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취향을 공유하는 다른 커플들과 다르게 마트의 다양한 음식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성공을 위한 미션 중 하나인 ‘죽부인 안고 비행기 날리기’에서 소유는 더욱 적극적인 태도로 승부욕을 자랑했다. 소유는 “시청자들을 위해서다, 적극적으로 접어보겠다”라며 “비행기는 날아가기만 하면 된다, 힘으로 던지면 된다”고 말해 열정 어린 태도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비록 300만 원의 우승 상금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소유는 솔직하고 털털한 MC 본능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소유는 최근 음악과 방송을 병행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팔색조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입맞춤’을 비롯해 ‘트렌드 위드 미’ 등 음악 경연부터 뷰티까지 다양한 장르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했고, 지난해 10월 발표한 정규 앨범 파트2 [RE:FRESH](리프레시)와 타이틀곡 ‘까만 밤’으로 솔로 이후 첫 댄스 음악에 도전,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 등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최근 가수 오반과 발표한 듀엣곡 ‘비가 오잖아’를 비롯해 여러 아티스트들과 콜라보 활동과 인기 OST에 꾸준히 참여하는 등 음원 강자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한편, 소유가 출연하는 KBS 2TV ‘썸바이벌 1+1’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