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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패밀리' 미나-미나맘, 모전여전 몸매부심.."70대에 이 정도면"

  • 김주원 기자
  • 2019-06-28 00:30:00
  • TV·방송
가수 미나와 ‘미나맘’ 장무식 여사가 속옷 매장서 ‘모전여전 몸매부심’을 드러낸다.

'모던 패밀리' 미나-미나맘, 모전여전 몸매부심..'70대에 이 정도면'
사진=MBN ‘모던 패밀리’

28일 오후 11시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기획/제작 MBN, 연출 서혜승)에서는 ‘필미나’ 미나-류필립 부부가 ‘무식바라기수’ 장무식-나기수 커플의 신혼방을 꾸며주고, 속옷 선물을 하는 ‘파격’ 효도 행보가 이어진다.

앞서 70대 재혼 커플인 장무식, 나기수 씨는 94세 노모와 함께 사는 신혼집을 공개해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를 독식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필미나’ 부부가 ‘무식바라기수’ 커플의 신혼집을 처음 방문해, 로맨틱한 인테리어를 손수해주는 이벤트로 두 사람을 감동시킬 예정이다. 또한 속옷 매장으로 모시고 가, 예쁜 속옷을 골라주는 ‘특급 효심’을 발휘한다.


미나는 “엄마가 (사별 후) 혼자 산 지가 오래 되어서, 속옷을 거의 안 사보셨을 거다. 딸들이 사다놓을 걸 같이 입으신 것 같다”며 속옷 선물을 하게 된 속내를 털어놓는다. 실제로 장무식 여사는 “딸들이 안 입고 던져놓은 것을 입다 보니, (내) 속옷 사이즈를 모르겠다”고 말해 미나를 ‘짠’하게 만든다.

이에 미나는 매장 직원의 도움으로 엄마의 가슴 치수를 재면서, 장난스레 자기의 가슴 사이즈도 과시한다. ‘모전여전 몸매부심’으로 엄마의 텐션을 ‘업’시켜준 것. 하지만 장무식 여사는 “70대에 이 정도면 괜찮지 않냐”고 하다가도, 이내 미나의 볼륨감과 대비가 되자 “엄마 기죽이는 거냐”고 정색해, 깨알웃음을 선사한다. 류필립은 장모님의 속옷 값을 직접 결제하며 든든한 사위의 면모를 발휘한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류필립은 “과거 부모님들의 속옷은 자식들이 챙기는 풍토가 있지 않았나. 앞으로도 꾸준히 챙기려 노력해야겠다”고 효심을 내비친다. 이수근 김정난 등 스튜디오 MC들은 “미나-필립 가족이야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모던 패밀리!”라고 감탄한다.

‘필미나’ 부부의 파격 효도 외에도 생애 첫 유튜브 촬영에 나선 박원숙, 합동 캠핑을 떠나 속마음까지 털어놓게 되는 류진 가족, 김지영-남성진 가족의 진솔한 이야기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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