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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9년차인 베테랑 배우 천정명은 다수의 작품으로 본업인 연기자로서의 면모를 보여 왔지만 이번에는 도시 경찰이 되어 돌아오는 것.
천정명은 연예인 최초 특급전사로 선발된 전력이 있으며 군 생활 시절 악마 조교로 명성이 드높았다고 알려진 바, 이런 그가 경찰로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도시경찰 : KCSI>를 연출하는 이순옥PD는 “천정명은 소년 같은 외모와 다르게 와일드한 상남자 스타일이다.”라며 “평소 꼼꼼하고 진중한 성격이 경찰 업무에 최적화된 인물이라 판단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시즌인 <도시경찰>에서 진지한 태도로 임하여 시청자들의 많은 호평을 받았던 기존 멤버 조재윤, 김민재, 이태환이 출연을 확정, 검증받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할 예정이다. 이들이 천정명과 어우러져 만들어낼 활약상 또한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
이번 <도시경찰 : KCSI>의 배경은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대로 결정됐다. 특히 그 중에서 멤버들의 근무지인 현장 감식팀은 살인, 강·절도, 변사, 화재 등 중요 사건 임장, 기법개발, CCTV 판독, 몽타주, 의료차트 분석 등을 통해 사건 해결에 명확한 증거를 수사하는 곳. 멤버들이 사건을 해결하며 진정한 과학 수사 요원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끝으로 사전 제작진과의 만남에서 천정명은 “도시경찰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분들께 찾아뵙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예능을 떠나서 실제 경찰업무를 하게 되어 새로운 임무의 도전을 통해 많이 배우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이 부족하겠지만 맡은 바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방송출연에 임하는 자세를 내비쳤다.
천정명, 조재윤, 김민재, 이태환이 출연을 확정 지은 MBC에브리원 <도시경찰 : KCSI>는 오는 7월 중 첫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