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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금)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요한’(극본 김지운, 연출 조수원)은 미스테리한 통증의 원인을 찾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린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휴먼 메디컬 드라마. 일본의 작가 겸 의사 구사카베 요의 소설 ‘신의 손’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정재성은 극 중 병원장 강이문(엄효섭 분)의 오른팔인 마취통증학과 교수 권석으로 열연한다. 권석은 병원장 강이문과 마취과과장인 민태경(김혜은 분) 사이에서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이며 병원 내 이권 다툼의 축을 형성한다. 지극히 사실적이고 현실적인 캐릭터인 만큼 정재성 특유의 편안한 연기가 더해져 더욱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
‘슬기로운 감빵생활’, ‘나의 아저씨’, ‘마성의 기쁨’, ‘여우각시별’, ‘아름다운 세상’ 등 매드라마마다 캐릭터 맞춤형 생활 연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정재성은 최근작 ‘여우각시별’에서 인간미 넘치는 츤데레 상사를 연기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성격인지 연기인지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담백한 현실 연기로 사랑받아온 정재성이 ‘의사요한’을 통해 보여줄 권석 캐릭터 역시 많은 기대가 모인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요한’은 ‘녹두꽃’의 후속으로 7월 19일(금) 밤 10시 첫방송 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