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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가장 보고 싶은 애니메이션 1위’에 등극한 ‘레드슈즈’가 왕국의 운명이 걸린 마법구두를 둘러싼 다이내믹한 모험을 엿볼 수 있는 2차 보도 스틸을 공개했다.
3일 배급사 NEW가 공개한 ‘레드슈즈’ 보도 스틸 10종은 주인공 레드슈즈와 초록 난쟁이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홍성호 감독이 연출한 ‘레드슈즈’는 빨간 구두를 신고 180도 변해 버린 주인공과 억울한 저주에 걸려 초록 난쟁이가 된 ‘꽃보다 일곱 왕자’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동화 왕국을 구하기 위해 펼치는 모험을 담은 영화다.
특히 이 영화는 ‘겨울왕국’ ‘모아나’ ‘라푼젤’ ‘슈렉 포에버’ 등 디즈니·드림웍스가 만든 애니메이션에 참여했던 스태프들이 애니메이터로 힘을 보태 더욱 기대를 모은다. 포털사이트 네이트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명탐정 코난:감청의 권’ ‘마이펫의 이중생활2’ ‘앵그리버드 2: 독수리 왕국의 침공’ 등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여름방학 때 가장 보고 싶은 애니메이션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개봉일은 오는 25일이다.
역시 NEW가 배급하는 ‘극장판 엉덩이 탐정: 화려한 사건 수첩’은 이날 캐릭터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11일 개봉하는 이 영화는 전대미문의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과 조수 브라운의 추리 수사극이다. 공개된 영상은 엉덩이 탐정부터 브라운, 사건의 의뢰인인 뿌우람과 보라 부인 등 영화 속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을 모두 담고 있다. 2012년 일본에서 출간된 이후 누적 판매 600만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삼았다. /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