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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서울 앙코르..9월 3일부터 단 2주간

  • 정다훈 기자
  • 2019-07-04 09:45:45
  • 문화
대한민국 뮤지컬 흥행기록을 새롭게 쓴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9월 3일부터 9월 15일까지, 단 2주간 샤롯데씨어터에서 서울 앵콜 공연을 올린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1886년 초판 된 영국의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을 각색한 작품으로 ‘지킬’과 ‘하이드’로 표현되는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을 다루고 있다. 이번 시즌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 민우혁, 전동석 등 역대급 캐스팅을 선보이며 약 7개월의 대장정 동안 평균 객석점유율 98%, 2004년 초연 이래 누적 관객 수 140만 명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서울 앙코르..9월 3일부터 단 2주간

지난 5월 19일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지킬앤하이드>는 창원을 시작으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전국투어에 돌입했으며, 인천, 여수, 성남, 전주, 천안, 울산 공연 이후 다시 서울로 돌아와 전국투어 대미를 장식한다. 10개 도시 투어에 나선 <지킬앤하이드>는 여전히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흥행의 전설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앵콜 공연은 ‘지킬/하이드’ 역의 민우혁, 전동석, ‘루시’ 역의 윤공주, 아이비, 해나, ‘엠마’ 역의 이정화, 민경아, ‘댄버스 경’ 역의 김봉환, ‘어터슨’ 역의 이희정 등 <지킬앤하이드>의 흥행을 이끌었던 주역들이 출연한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2018-19 시즌에 너무 큰 사랑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관객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전국 10개 도시 투어도 순항 중이다. 열화와 같은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과 조금이라도 더 많은 관객 여러분을 만나 뵙길 바라는 마음으로 서울 앵콜 공연을 결정했다. 마지막까지 최고의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앵콜 공연은 9월 3일(화)부터 15일(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며, 7월 10일(수)부터 하나티켓, 예스24,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샤롯데씨어터 회원은 공식 티켓 예매 시작에 앞서 7월 9일(화)부터 샤롯데씨어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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