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섭은 5일 방송된 SBS ‘그랑블루’에서 마린 보이즈 여섯 남자의 사랑둥이 막내로 생태계 복구의 힘든 과정 속에서 진정성 가득한 모습과 비타민 활력소를 담당하며 팀의 에너지를 끌어올렸다.
|
필리핀 카모테스 섬의 수중공원 부지를 찾으러 첫 다이빙을 한 샛별 다이버 안형섭과 마린 보이즈는 안전 요원조차 몸을 가누기 힘든 상황 속에서 센 조류 때문에 자꾸만 몸이 떠내려가자 전원 출수를 결정했다.
병아리 다이버 안형섭은 조류가 잠잠해진 2차 입수에서는 과감히 입수, 아름다운 바다 속 세계에 흠뻑 빠져들었다.
사막화된 바다에서 수중공원을 만들 장소를 정한 마린 보이즈는 조형물을 찾기 위해 지프니를 타고 야시장으로 이동했고, 안형섭은 뜻밖의 닭발 먹방을 선보여 이종혁의 아빠 미소를 유발했다.
형들의 무한 사랑을 받는 막내 안형섭은 형들의 요청에 따라 보니하니 MC 실력을 발휘, 아침 당번 정하기 ‘돌려 돌려 돌림판’의 진행봇을 맡았고,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안무로 미소를 유발했다.
다이빙 명소 부호락으로 이동하는 지프니 안에서 막내를 위한 형들의 아이디어로 진행된 즉흥 야자타임에서 안형섭은 “야! 너는 말끝마다 불평 불만이야”, “계속 코 골래?”라며 이종혁과 한석준에게 시원한 한방으로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막내 스웨그를 뽐냈다.
생태계 복구를 위한 수중공원 만들기라는 거대한 희망 속에서 땀과 열정으로 형들과의 무한 케미를 선보이며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는 안형섭은 진정성 가득한 모습 속에서도 유쾌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