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HOME  >  서경스타  >  TV·방송

'복면가왕' 수준급 보컬 실력 뽐낸 행주, "내 노래만으로 매력 어필 기뻐"

  • 김주원 기자
  • 2019-07-08 07:56:42
  • TV·방송
힙합 그룹 리듬파워 행주가 180도 다른 반전 가창력으로 ‘복면가왕’을 접수했다.

'복면가왕' 수준급 보컬 실력 뽐낸 행주, '내 노래만으로 매력 어필 기뻐'
사진=MBC ‘복면가왕’

'복면가왕' 수준급 보컬 실력 뽐낸 행주, '내 노래만으로 매력 어필 기뻐'
사진=아메바컬쳐

행주는 지난 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종이비행기로 출연해 래퍼로서는 최초로 3라운드까지 진출, 수준급 보컬 실력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이날 행주는 2라운드에서 벤의 ‘180도’를 파격 선곡했다. 반전의 이별 감성이 패널들 및 관객들을 놀라게 했고, 그 결과 3라운드에 진출했다. 3라운드에서는 바이브의 ‘다시 와주라’를 열창했다. 이후 행주가 복면을 벗자 그의 정체에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행주는 “리듬파워의 행주이면서, 노래를 사랑하는 윤형준”이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3라운드까지 올 거라고 예상을 못 했다”며 “랩은 누구한테 지기 싫은데 노래는 져도 되지만 잘 부르고 싶다. 잘 불렀다는 말을 해주신 것만 해도 영광”이라고 전했다.

이어 마지막에 선곡한 노래와 관련해 리듬파워가 원래 보이비, 지구인과 함께 먼저 하늘나라에 간 눈썹이란 친구까지 4인조였다고 깜짝 밝히며 그 친구가 생전 마지막으로 불렀던 노래라고 비화를 밝혀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방송 이후 행주는 소속사를 통해서도 “‘복면가왕’에 출연하게 된 것 자체로 너무 즐거웠다. 경연 프로이지만 이기게 되면 이겨서 좋고 지더라도 도중에 복면을 벗고 노래를 할 수 있다는 점 자체가 매력적이어서 좋았다”며 “복면을 썼지만 사람들이 내 목소리만으로 알아봐 주시면 그 자체로 ‘아, 내가 열심히 하고 있구나. 내 목소리를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구나’ 증명받는 기분이 들어 좋았고, 모르면 모르는 대로 내 노래만으로 매력을 어필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행주는 최근 그룹 (여자)아이들 미연과 아메바컬쳐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코드쉐어(Code Share)’의 일환으로 첫 협업을 예고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행주와 미연의 컬래버레이션 신곡 ‘카트(Cart)’는 오는 9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XC

시선집중

ad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화제집중]

ad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