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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에 있는 300평대 궁전 같은 작업실에 악동MC 김희철, 한혜진, 오스틴강과 특별MC 딘딘을 초대한 솔비는 버라이어티한 홈파티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비밀통로로 연결된 은밀한 방, 대형 미러볼, 클럽 느낌의 화장실, 디제잉 부스까지 다양한 장치들로 가득 찬 솔비의 작업공간에 악동 MC들은 매료되어 감탄사를 연발했고, 그 어느 때보다 열렬히 다양한 게임과 토크 열전을 펼쳤다.
악동MC 김희철이 예능 할 때는 솔비, 작가로서는 권지안으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 궁금해 하자 솔비는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거를 하는 밝고 유쾌한 애가 솔비다. 권지안은 정반대다. 굉장히 진지하고 재미있는 사람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딘딘과 오스틴은 “작업실 분위기 자체가 권지안 같다. 권지안 누나가 뭔가 더 편해 보인다”며 진지한 장면을 연출했다.
김희철은 바로 “그럼 방송에서 보는 나의 모습은 어떠냐”고 묻자 솔비는 “퉁명스러운 것 같은데 잘 챙겨주는 스타일 같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카메라 없으면 잘 챙겨준다. 카메라 있으면 악역을 할 수 밖에 없다. 이렇게 얘기 하고 집에 가서 운다”고 말해 방송인으로서의 고충을 털어 놓았다.
우여곡절 끝에 테라스에서 진행한 바비큐 파티에서 진지하게 서로에 대한 얘기를 나눈 악동MC들은 솔비가 준비한 미술 작품을 그려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희철과 딘딘은 사랑과 이별을 주제로 온 몸으로 작품을 그리는 퍼포먼스를 펼쳤고, 연이어 한혜진과 오스틴강도 거침 없는 행위 예술을 선보였다.
솔직하게 자신의 모습을 거침없이 공개한 솔비와 악동MC 김희철, 한혜진, 오스틴강, 딘딘이 완성한 대환장 홈파티는 화기애애한 추억들로 가득 찼다. 훈훈하고 매력 터지는 케미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우리집에 왜왔니>의 앞으로의 모습이 기대된다.
한편 <우리집에 왜왔니>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