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배우 홍지민은 16일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열린 ‘맘마미아!’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특별한 소회를 털어놨다.
홍지민은 지난해 다이어트 성공으로, 30kg의 몸무게 감량을 성공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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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민은 “사실 ‘맘마미아!가 다시 공연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다이어트는 성공했지만 배역 하나를 잃었구나 상실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2016년 공연된 ‘맘마미아!’에서 로지 역으로 출연 한 바 있다. ‘로지’역은 다소 체격이 있는 배우들이 역할을 맡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로지’역으로 합류를 했다. 이번에도 당연히 같은 캐릭터를 할 거로 생각했는데 컴퍼니에서 ‘타냐’역을 제안해 주셨다. 개인적으로 변화를 꿈꾸는 시기였을 때 온 기회라 도전했고 다행히 합격했다. 제 인생이 참 파란만장하구나 느꼈다. 앞으로도 제 인생에 변화와 도전은 계속될 것이다”고 전했다.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ABBA)의 히트곡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 ‘맘마미아!’는 오는 9월 14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