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롯데시네마 아르떼 /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 제작: 아토ATO / 감독: 윤가은 / 출연: 김나연, 김시아, 주예림, 안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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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누구나 갖고 있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는, 숙제 같은 ‘가족’의 문제를 풀기 위해 어른들 대신 직접 나선 동네 삼총사의 빛나는 용기와 찬란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전 세계 30개 이상 영화상에 수상 및 초청되며 많은 사람들의 인생영화로 등극한 <우리들> 윤가은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감을 더하는 <우리집>이 따스한 감성이 물씬 풍기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각자 가족에 대한 문제로 고민인 하나(김나연)와 유미(김시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우리집은 진짜 왜 이러지?”, “우리집도 진짜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며 가족의 문제로 고민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먹먹한 울림을 전한다. 하지만 함께여서 매일이 기적인 세 친구가 옥상에서 함께 물놀이를 하고, 장을 보고, 오므라이스를 해먹는 등 여름방학의 나날을 즐겁게 보내는 천진난만한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사랑스러움을 물씬 풍기게 한다. 이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아이들, 그리고 “뭐든 하다 보면 되지 않을까?”라는 하나의 대사는 좀 더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아이들의 모습으로 윤가은 감독이 선보일 새로운 세계에 대한 기대감을 전한다. 특히, 따스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파스텔 톤의 색감과 풍경, 생동감 넘치는 아이들의 연기에서 느껴지는 풍부한 감성은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올 여름, <우리들> 윤가은 감독이 선사하는 유쾌한 가족 사수 프로젝트 <우리집>은 오는 8월 개봉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