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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제)는 학창시절 자신의 첫사랑을 찾아달라는 기상천외한 생일 선물을 요구한 아내 ‘오세연’과 어쩔수 없이 함께 길을 떠나게 된 남편 ‘강진봉’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영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즐기는 명곡 레퍼토리가 이야기에 녹아든 뮤지컬 형식의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다.
<광해, 왕이 된 남자><7번방의 선물><명량><극한직업>까지 무려 4편의 천만 영화를 빛낸 대한민국 대세 배우 류승룡이 일명 동사무소 쌈닭으로 통하며 좀처럼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무뚝뚝하고 성질 급한 남편 ‘강진봉’ 역을, 국민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SKY캐슬]과 영화 <완벽한 타인>으로 흥행 연타석을 날리며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염정아가 남편과 아이 둘의 일거수일투족을 챙기며 살다 문득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게 된 아내 ‘오세연’ 역을 맡았다.
한편, <인생은 아름다워>(가제)는 <국가부도의 날><스플릿>을 통해 연출력과 흥행력을 인정받은 최국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완벽한 타인><극한직업>의 배세영 작가가 각본을, <택시운전사><말모이>를 제작한 더 램프㈜가 제작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
류승룡, 염정아 대세 배우들의 명연기와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명곡 레퍼토리가 어우러질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제)는 오는 10월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