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날 방송에는 배우의 꿈을 접고 대전에서 카페 창업을 준비 중인 의뢰인이 등장한다.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보유한 의뢰인은 작년부터 1년가량 카페 매물을 찾기 위해 발품을 팔아봤지만 혼자 집을 알아보는 것이 쉽지 않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미래의 카페 사장님이 원하는 의뢰 조건은 리모델링 후 카페로 운영할 수 있는 마당이 있는 주택으로, 1층은 카페 공간과 2층은 주거 공간으로 분리하기를 원했다. 자영업의 필수 고려 요소인 입점 위치 또한 대전 서구, 중구, 유성구 지역을 원했다.
카페 창업 유망주를 위해 덕팀에서는 동종 업계 선배인 오정연과 노홍철, 복팀에서는 충청도 남자 장동민과 대전 광역시 홍보대사 김동현이 출격한다.
방 구하기에 앞서, 오정연은 과거 김동현이 자신의 집을 방문한 적이 있다고 밝혀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과연 김동현은 언제 어떤 사연으로 오정연의 집을 방문했는지 궁금함을 더했다. 노홍철 또한 김동현과의 부동산 인연을 공개해 그 동안 알려지지 않은 김동현의 새로운 취미가 밝혀질 예정이다.
이날 덕팀의 코디로 나선 오정연은 동종업계의 선배답게 창업 노하우를 아낌없이 대방출했다. 특히 지난 5월에 카페를 오픈한 오정연은 최신 카페 트렌드와 인테리어까지 섭렵하고 있어 그야말로 의뢰인에게 딱 필요한 코디였다.
오정연은 매물을 둘러보는 내내 카페 사장님 모드로 변신, 공간 활용법과 텃밭작물을 활용한 신 메뉴를 추천해 기대를 모았다. 특히 음료 가격 책정 시 고려해야 할 요소로 객단가 분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해 모두의 감탄을 끌어냈다. 덕팀에서 소개한 매물은 유동 인구와 입지 조건을 따졌을 때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를 봐야 경쟁력이 있다고 분석해 궁금증을 더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복팀의 장동민과 김동현 역시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며 의뢰인에게 딱 맞는 매물들을 소개해 이번 주도 치열한 매물 전쟁이 예상된다.
카페 창업 유망주의 대전에서 카페 겸 집구하기는 오늘 일요일(21일) 밤 10시 35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