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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에서 캐릭터와의 완벽한 싱크로율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극 중 배해선은 똑 부러지는 성격과 똑 떨어지는 외향을 가진 객실장 최서희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지난 3회에서는 최서희의 과거에 이어 캐릭터의 성격들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다. 200년전 억울한 사연으로 문중 사람들 손에 죽임을 당한 그녀를 찾아온 장만월(이지은 분)과의 첫 만남부터 구찬성(여진구 분)의 궁금증에 칼 같이 거리를 두는 답변들은 그녀의 똑 부러지는 성격을 엿 볼 수 있었다. 이후 방송된 4회에서는 정원의 나무에 변화가 시작되자 불안해 하는 사람들을 대신해 만월에게 이야기를 전하는 것은 물론 김선비(신정근 분), 장만월과 함께 구찬성을 내쫓을 궁리를 모색하기도 했다. ‘이와 같이 조금씩 자신의 이야기를 펼쳐내는 배해선은 앞으로 어떠한 맹활약을 펼칠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 심리를 자아냈다.
한편, tvN ‘호텔 델루나’는 매주 토,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