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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일, 단독콘서트 '다일랜드' 성료..2천5백 관중 매료

  • 김주희 기자
  • 2019-07-22 18:08:39
  • 문화
양다일의 6번째 단독 콘서트 ‘다일랜드’가 지난 20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을 가득 메운 2,500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양다일, 단독콘서트 '다일랜드' 성료..2천5백 관중 매료
사진=브랜뉴뮤직

2016년 말 ’웰컴 투 다일랜드‘로 시작된 양다일의 단독콘서트는 매년 본 공연과 앵콜 공연을 거듭하며 공연계의 새로운 흥행 보증수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공연은 ‘다일랜드’ 시리즈의 4번째 공연으로, 양다일이 직접 무대와 조명을 하나하나 세심히 챙기며 연출의 완성도를 위해 각별히 신경을 썼다는 후문.

밴드와 스트링 세션의 조화로 화려하게 포문을 연 ’잘 지내고 있는 거니‘에 이어 첫 번째 EP의 타이틀곡 ’사랑했던걸까‘로 시작된 공연은 조명과 음악, 그리고 영상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공연장을 찾아온 관객들을 순식간에 매료시켰다.


이날 양다일은 자신의 곡 외에도 아이유의 ‘밤편지’, 버스커버스커의 ‘여수 밤바다’ 등의 커버 무대를 선보이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마마무 솔라의 깜짝 등장으로 성사된 양다일의 첫 EP 수록곡 ’loveagain‘의 무대는 두 아티스트의 특별한 케미로 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줬으며, 멜로망스로 데뷔 전부터 양다일과 호흡했던 정동환이 게스트로 출연,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마마무의 스페셜 무대 역시 이번 ’다일랜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양다일의 반려견 ’빼꼼이’와의 스페셜 라이브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Goodnight’에 이어 앵콜곡 ‘미안해’로 피날레를 장식한 ‘다일랜드’는 150분 동안 쉴 틈 없이 관객들을 사로잡은 끝에 그 성대한 막을 내렸다.

무더운 날씨 속에도 불구하고 2,500석 규모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티켓파워를 입증한 양다일은 한동안 다음 앨범 작업에 매진할 예정이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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