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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강다니엘, 워너원→‘솔로’ 홀로서기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 정다훈 기자
  • 2019-07-25 17:17:40
  • 가요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의 센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강다니엘이 6개월만에 컴백했다.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 이후, ‘솔로’ 활동으로 홀로서기를 한 강다니엘은 “많이 바쁘고 싶다”며 앞으로의 다양한 활동을 소망했다.

강다니엘은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솔로 데뷔 앨범 ‘컬러 온 미’(color on m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타이틀곡 ‘뭐해?’는 간결하면서도 인상적인 벨(Bell) 계열의 테마의 곡으로, 808 사운드와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에 대중적인 후렴구까지 더했다.

[종합] 강다니엘, 워너원→‘솔로’ 홀로서기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종합] 강다니엘, 워너원→‘솔로’ 홀로서기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프로듀싱 작업에는 유명 프로듀싱 레이블 디바인 채널 CEO이자 대표 프로듀서 임광욱이 나섰다. 강다니엘은 총 5곡 중 4곡 작사에 참여했다.

강다니엘은 신보 “이번 스페셜 앨범에 4곡 작사에 참여했다. 디바인 채널 형님 등 작곡가 형들이 많이 도와줬다. ‘프로듀스 101’ 시즌2 경연 당시 형들을 처음 만났다. 그 이후 어느 순간 내 이야기를 쓸 수 있는 가수가 됐다고 좋아하더라. 그분들과 함께 작업하다 보니까 좋은 곡이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은 ‘뭐해(What are you up to)’다. 강다니엘은 “제목 때문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더라. 어떻게 보면 공격적으로 들리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안부를 물어보듯이 순하게 들리기도 한다. 신스 사운드, 808 사운드가 되게 매력적인 곡이다. 통통 튀는 멜로디 라인으로 분위기를 밝게 했고 따라하기 쉬운 포인트 안무로 대중분들이 좋아할 만한 곡을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11인조 그룹 워너원 멤버에서 홀로서기를 한 강다니엘은 “형제 같은 11명이라는 그룹에서 홀로 남겨진 강다니엘의 모습 속에서 비어있는 모습도 보실 수 있겠지만, 앞으로 그 부분을 채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그룹 활동을 하며 모자랐던 점들을 매번 생각해왔다. 큰 무대에서 실수한 점들, 또는 실력적으로 부족한 부분들을 많이 생각하고 그 부분에 대해 보완하려고 많이 노력해왔다. ”고 그간의 노력을 전했다.

강다니엘은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와 분쟁 중이다. 강다니엘은 LM엔터테인먼트가 강다니엘의 사전 동의 없이 강다니엘에 대한 전속계약상의 각종 권리를 제3자에게 유상으로 양도하는 공동사업계약을 체결해 전속계약을 정면으로 위반했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것. 이번 분쟁으로 인해 음악 방송, 예능 등 출연 여부가 불투명해진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 역시 높다.
[종합] 강다니엘, 워너원→‘솔로’ 홀로서기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종합] 강다니엘, 워너원→‘솔로’ 홀로서기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이에 대해 강다니엘은 “거의 소식이 없이 지내다 보니 팬분들에게 정말 죄송했다. ”며 “독자적 활동이 가능하다는 법적 판단을 듣고 많이 기다리셨을 팬분들을 위해 활동을 결심하게 됐다”고 복귀 결심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강다니엘은 6개월의 공백기를 언급하며 “그전에 공백기 동안 기간은 주로 워너원 활동을 하며 보지 못했던 가족들을 만났고 특히 어머니와 시간을 보냈다. 고민을 상담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많이 나눠보는 시간을 보냈다”라고 했다.

또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공연 같은 경우 회사 쪽으로 직접적으로 건의가 오는데 공연 부분은 내가 직접 관여하지 않는다. 방송 쪽은 아직 협의 중이라 확실히 말씀 못 드린다. 팬미팅 같은 경우 홍콩 등 라인업이 올라와 있는 것으로 아는데 추후 협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향후 강다니엘의 활동 방향 역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예능과 음악방송 출연 여부가 가능한지에 대해 그는 “음반 준비 기간이 짧았다. 매니지먼트와 방송사가 협의할 시간도 많이 부족했다. 조만간 좋은 소식을 들려줄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라며 말을 아꼈다.

6개월만에 대중 앞에 나선 강다니엘. 그는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망했다. 그는 “날 생각하면 희망을 얻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나로 인해, 내 노래나 무대를 통해 ‘강다니엘도 열심히 사는데 나도 열심히 살아야지’라는 느낌이랄까이다”고 말했다.

그가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많이 바쁘고 싶다.”이다. 그는 “ 날 기다린 팬분들을 위해 찾아가고 같이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많았으면 하는 게 내 바람이고 꿈이다”고 전했다.

강다니엘은 오늘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솔로 데뷔 앨범 ‘color on me’ 팬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사진=양문숙 기자]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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