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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 채널 '뇌피셜' 2019 뉴미디어 콘텐츠상 노미네이트

  • 최재경 기자
  • 2019-07-27 10:23:07
  • TV·방송
히스토리 채널의 인기 웹예능 <뇌피셜>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개최하는 ‘2019 뉴미디어 콘텐츠상’ 웹예능 부분 최종 후보에 올랐다.

히스토리 채널 '뇌피셜' 2019 뉴미디어 콘텐츠상 노미네이트
/사진=히스토리 채널_뇌피셜

<뇌피셜>은 미국 케이블 TV의 선두주자이자 고품격 다큐멘터리로 유명한 히스토리 채널이 한국에 진출하며 젊은층을 공략하기 위해 기획, 제작한 웹예능이다. 어딘가 모자라 보이는 김종민과 그의 의견을 반대하는 굿토커들이 매회 다른 주제로 논쟁을 펼치는 ‘무논리 토론쇼’다.

지난 2018년 7월 19일 첫방송을 시작해 뉴미디어 콘텐츠로는 이례적이게 1년동안 프로그램을 끌어오는 쾌거를 보였다. 김종민이 20년만에 첫 단독 MC를 맡은 예능이자 <런닝맨>의 원년 스타 PD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제작사 ‘컴퍼니상상’의 첫 디지털 오리지널 시도작이라는 점에서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일으켰다. 총 36회의 방송을 통해 총 4천 3백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회당 120만회의 평균 뷰 수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기 웹예능으로 우뚝 자리 매김 했다. 또 TV 크로스 편성시 최고 4.3%(닐슨 코리아 제공, 서울 지역 주요 타깃 기준)의 시청률을 보이는 저력을 과시하기도. 이런 화제성과 탄탄한 제작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셀럽들이 최대로 참여한 뉴미디어 콘텐츠이기도 하다. 차태현, 김건모, 김희철, 홍진영 등 무려 46명의 TV 스타들이 디지털 예능에 노크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뇌피셜>은 TV 문법을 뉴미디어 콘텐츠로 완벽히 재해석하며 호평을 받았다. 크리에이터의 캐릭터와 ‘날 것’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기존의 디지털 콘텐츠 문법에서 한 발 나아가 방송 콘텐츠로서의 포맷을 갖추면서도 디지털에서의 인기를 입증함으로써 뉴미디어 시대의 콘텐츠 다양성을 확보하고 방향성을 제시했다.

2019 뉴미디어 콘텐츠상은 7월 30일까지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하고 2차 심사를 거쳐 8월초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김종민은 후보 선정에 기뻐하며 영상을 통해 직접 뉴미디어 콘텐츠상 최종 후보가 된 것을 알리고 “구독자분들이 지금 움직일 때”라고 투표를 호소하기도 했다. 뇌피셜 채널 역시 구독자 투표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 30일까지 2019 뉴미디어 콘텐츠상 온라인 투표 사이트에서 투표 후 인증사진을 문자 #1590(유료 100원)으로 보내는 시청자들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뇌피셜 특별 굿즈와 치킨 상품권을 제공한다.

히스토리는 전세계 160여 개국에서 3억 3 천만 시청가구를 확보하고 있는 세계적인 팩츄얼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다. 2017년 한국에 진출해 ‘뇌피셜’, ‘방탄조끼단’ 등 디지털 오리지널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말술클럽’, ‘저스피드’, ‘드론 축구: 하늘 위의 스트라이커’ 등 국내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 제작 프로그램 외에도 리얼리티 프로그램 ‘전당포 사나이들(Pawn Stars)’, 드라마 ‘바이킹(Vikings)’, 다큐멘터리 ‘X파일: 고대의 외계인들(Ancient Aliens)’ 등 히스토리만의 장르적 특성을 살린 글로벌 대작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확고한 시청층을 확보하고 있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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