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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동미는 시사 교양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의 강연자로 서게 됐다. 각 분야의 명사들이 본인의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뜻깊은 이야기를 전하는 강연 프로그램인 만큼, 신동미 또한 자신의 19년 배우 인생을 가감 없이 공개했다. “주연급 캐릭터였던 ’간분실‘ 역할을 맡기까지 18년이 걸렸다”며 포문을 연 신동미는 누구보다 길었던 무명시절의 서러움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신동미는 악성종양이 발견되는 등 반복된 악재로 불과 1년 전 배우를 그만두려 했다는 사실을 고백해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부모에게도 말하지 못했다는 그녀의 아픔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강연을 준비하며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리던 신동미는 “풍상 씨, 유준상 선배님은 내 평생의 은인”이라며 유준상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그녀는 힘들었던 시기 ‘왜 그래 풍상 씨’라는 작품을 만났고, 유준상이 슬럼프를 겪고 있던 신동미에게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것. 둘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배우 신동미의 파란만장 인생 스토리는 29일(월) 밤 10시 SBS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