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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박지현, '곤지암'의 그녀..180도 다른 연기 변신

  • 김주원 기자
  • 2019-08-01 07:46:18
  • TV·방송
‘신입사관 구해령’ 박지현이 주목 받고 있다.

'신입사관 구해령' 박지현, '곤지암'의 그녀..180도 다른 연기 변신
사진=초록뱀 미디어, 쇼박스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여사별시 장원이자 송사희 역으로 출연 중인 박지현이 주목 받고 있다. 박지현은 한국 호러영화계에 새 역사를 쓴 ‘곤지암’의 주인공으로 관계자들과 관객들에게 눈도장 찍은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신해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사임당, 빛의 일기’, ‘왕은 사랑한다’에 이어 세번째 사극이지만 사관이라는 직업을 가진 ‘신입사관 구해령’ 속 박지현의 모습은 새롭다.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사희로 변신한 박지현은 단아하고 청순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해 극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사희는 아들 없는 집안의 장녀로 태어나 현모양처로서 살기를 강요받지만 당당히 여사별시에 응시해 장원급제한 배포를 지닌 여인이다. 또 여사관들 중 가장 어리지만 중요한 순간에 앞장서는 리더십을 갖추고 있어 신선한 캐릭터로 주목받고 있다.

시청자들은 “곤지암 그 배우인줄 몰랐다”, “청순하고 연기 잘한다”, “사희 캐릭터가 너무 좋다” 등 다양한 반응으로 응원을 보내고 있다. 박지현은 “(방송을) 너무 재밌게 보고있다. 특히 예문관 씬들이 나올 때 웃음이 터진다. 예문관이라는 조직 내에 다양한 사관들이 있는데 작가님께서 어쩜 이렇게 다양하게 그리셨는지 신기하다”고 전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그는 “시청자 여러분께서 재미있게 시청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 시대에 여자 사관이 있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상상에서 출발한 드라마로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 이지훈, 박지현이 출연하며 다양한 볼거리로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8시 55분에 시청자들을 만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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