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1일) 방송된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레벨업’에서 성훈(안단테 역)은 온 몸을 던져 회사의 위기를 해결하는 열혈 대표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앞서 안단테(성훈 분)는 조이버스터 주주총회에서 조태구(류승수 분)와 대립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신연화(한보름 분)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났지만, 하루빨리 신작을 내놓아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면서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런 가운데 코딩에 문제가 발생해 새로운 게임 개발에 차질이 생기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안단테는 코딩개발자를 찾는데 열을 올렸고 개발자를 찾을 수 있는 핵심인물인 회사 주주에게 무릎까지 꿇으며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성훈은 차갑고 냉철한 모습과 달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진심을 다하는 안단테를 섬세하게 그려내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알콜분해효소가 없는 안단테가 주주를 설득하려 술을 마다하지 않아 놀라게 했다. 평소 공식 석상에서 술자리를 꺼리던 그였지만 비즈니스를 성공시키려 음주를 불사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 시선을 끌었다.
이처럼 성훈은 목표를 향해서 물, 불 가리지 않는 안단테와 동화되면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그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부터 대의를 위해서 못 할 게 없는 열정적인 면모까지 소화해내면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