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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 두 번째 이야기’가 2일부터 시작된 코믹콘 서울 행사에 등장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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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내 설치된 홍보 부스에 인파가 장사진을 이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것: 두 번째 이야기’ 홍보 부스에는 영화와 관련된 이미지와 영화 영상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영화의 상징물인 풍선 장식이 시선을 잡아 끄는 가운데, 풍선 터트리기 게임을 통해 핀버튼과 티셔츠, 영화 포스터 등 오리지널 경품까지 증정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것’ 페니와이즈까지 방문하는 등 코믹콘 내 최고의 관심을 이끌며 영화까지 흥행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27년 만에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 ‘데리’에 또다시 나타난 그것과 돌아온 루저 클럽의 마지막 결전을 그린다. 제임스 맥어보이와 제시카 차스테인부터 빌 헤이더, 제이 라이언, 제임스 랜슨, 이사야 무스타파, 앤디 빈 등 연기파 배우들이 어른이 된 루저 클럽을 결성해 전편의 어린이 배우과 놀라운 싱크로율을 선보인다.
더욱 강력하게 돌아온 페니와이즈 빌 스카스가드,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감독이자 배우인 자비에 돌란까지 합류했다. 특히 이번 영화는 ‘그것’의 실체와 함께 ‘그것’의 마지막을 예고하고 있어 더욱 궁금증을 더한다. 페니와이즈는 삐에로의 모습뿐만 아니라 사냥감이 된 아이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나 공포에 잔뜩 질리게 만든 후 잡아먹기 때문에 이번 영화에서도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한다.
인간의 공포심과 폭력성 등 악한 감정에서 힘을 얻는 절대적인 존재이지만, 긍정적인 감정에 약해 페니와이즈의 악행을 끝내려는 루저 클럽의 강한 의지에 치명적인 약점을 드러낸다.
‘그것: 두 번째 이야기’의 전편인 ‘그것’은 제작비 20배에 달하는 월드와이드 7억 달러, 한화로 8,251억 원이 넘는 흥행을 기록하며 할리우드 박스오피스 역대 R등급 공포영화 1위, 슈퍼내추럴 공포영화 1위, 스티븐 킹 원작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스티븐 킹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할리우드 톱스타 군단으로 이뤄진 막강한 캐스팅 라인, 여기에 가장 두려워하는 모습으로 나타나는 ‘그것’ 페니와이즈를 위시한 공포의 모든 룰을 깬 재미있는 공포영화로서의 면모는 이제껏 보지 못한 색다름으로 공포 장르의 영역을 더욱 확장시킬 예정이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