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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과 트와이스 지효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데뷔한지 얼마 안돼 불거진 깜짝 소식에도 팬들은 두 사람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보내며 성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강다니엘의 한남동 유엔빌리지 자택에서 두 사람이 데이트를 즐겼다는 디스패치 보도에 지효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 모두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사이”라며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고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공식입장이 늦어졌다”는 입장을 전했다.
디스패치는 이날 강다니엘과 지효가 지난 1일 강다니엘의 자택에서 만난 장면을 촬영해 보도했다. 자신의 차량으로 강다니엘의 집에 도착한 지효는 스케줄을 마친 강다니엘과 만났다.
보도에 따르면 강다니엘과 지효는 데뷔 준비와 해외투어 일정으로 바쁜 스케줄에도 주 1회 이상 만나왔고, 지난달 25일 강다니엘의 데뷔 쇼케이스 날에도 만나 응원했다.
이날 오전 갑작스런 열애설에 팬들은 쉽게 믿지 못하면서 일부는 “데뷔 직후 초동물량 46만장을 판매한 이후에 이제 웬일이냐”는 등 아쉬운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으나 서로가 열애를 인정한 뒤에는 “두 사람 모두 응원한다”는 성숙한 메시지를 전하는 팬들도 부쩍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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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은 지난달 25일 솔로 데뷔 앨범 ‘color on me(컬러 온 미)’를 발매하고 6일 한터차트 집계 기준 초동(음반 발매 후 일주일 간의 누적 음반 판매량, 7월 29일~8월 4일 집계) 판매량 46만 6701장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솔로 아티스트의 직전 최고 기록보다도 8만 장 이상 차이 나는 높은 기록이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전체 K팝 아티스트의 역대 초동 판매량 기록에서도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국 곳곳에서 팬사인회를 열었던 강다니엘은 오는 16일 싱가포르, 18일 홍콩, 9월 7일 방콕, 13일 대만에서 팬미팅을 진행한다.
한편 컨디션 난조로 활동을 중단한 미나를 제외한 트와이스 8명 멤버들은 현재 ‘2019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