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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첫 컴백 무대를 마치고 온 JBJ95 켄타는 “오늘 너무 더워서 폭염 경보 문자도 왔는데 그래도 많은 분들이 와주셨다. 미니 팬미팅도 했고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니까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3집 앨범 ‘SPARK’를 발표하기 전 팬들과의 청음회 자리를 마련한 바 있는 JBJ95는 이날 방송에서 다시 한번 청음회를 재연했다.
먼저 켄타는 수록곡 ‘아침이면’을 “이번 앨범은 1번 트랙부터 5번 트랙까지 한여름의 하루를 생각해서 구성했다. 그중 아침 감성으로 만들어본 곡”이라고 설명했다.
서브 타이틀곡인 ‘UNREAL’의 작사에 참여한 상균은 “가사는 진짜 금방 썼다. 30분 걸렸다”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켄타는 타이틀곡 ‘불꽃처럼’에 관해 “이 노래는 여름밤 감성으로 만들어봤다. 훅 부분이 중독되는 곡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앙탈 춤’이라는 포인트 안무도 있다”고 말한 뒤 깜찍하게 ‘앙탈 춤’을 선보였다.
JBJ95는 수록곡 ‘CRUSH’ 녹음 비하인드도 전했다. 상균은 “이 곡을 최장 시간 녹음했다. 원래 녹음할 때 30분 정도 하는데 이 곡은 신경 써서 녹음하느라 12시간 정도 했다”며 “곡 분위기에 맞는 보이스 톤을 연출하는 게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아이돌 라디오’의 전매특허 코너 메들리댄스에 나선 JBJ95는 ‘HOME’, ‘됐어 (STAY)’, ‘좋아해 (Prod. Flow Blow)’, ‘AWAKE’, ‘UNREAL’ 퍼포먼스로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특히 상균은 상암 MBC 가든 스튜디오 곳곳을 누비며 직접 호응을 유도해 팬들의 우레와 같은 환호를 받았다.
방송을 마무리하며 켄타는 “(상균과) 건강하게 오래 같이 활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팬들도 아프지 말고, 더위 조심하고, 맛있는 것 먹고 행복해지면 좋겠다”고 했다. 상균은 “이번 3집 앨범 활동 많이 사랑받았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빌었다.
이에 DJ 정일훈은 “우리 JBJ95 너무 잘 어울리고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너무 기특하니까 영원히 함께할 수 있는 듀오가 되기를 바란다”고 따뜻한 덕담을 건넸다.
MBC 라디오의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 ‘아이돌 라디오’는 매일 새벽 1~2시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매일 밤 9~10시엔 네이버 브이라이브 애플리케이션(V앱)에서 방송 전 보이는 라디오(주말 제외)로 만나볼 수 있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