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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출중한 외모를 자랑하는 아나운서와 소개팅을 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20일 밤 전파를 탈 예정인 MBN 화요 예능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 6회에서 김수미가 백방으로 찾은 ‘신붓감’과 이상민이 1대1 소개팅에 들어가는 장면이 방송될 계획이다. 지난 방송에서 장동민이 버클리 음대 출신 첼리스트를 만나고 탁재훈은 보컬 트레이너와 풋풋한 소개팅을 한 데 이어 이상민이 마지막 주자로 나서는 것이다.
장동민과 탁재훈의 소개팅을 관전하며 예리한 분석과 조언을 이어간 이상민은 막상 자신의 차례가 다가오자 “도망가고 싶다”며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긴장한 이상민의 앞에 나타난 여성은 부산 출신 미모의 아나운서로 섹시한 미모에 이상민이 원하는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 김수미를 흐뭇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이상민은 소개팅이 시작되자 상대방의 얼굴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는 한편 루프탑 바비큐장에서 오로지 고기 굽는 데만 열중해 보는 이들의 속을 터지게 만들었다. ‘소개팅 금기어’인 ‘과거사’를 물어보는가 하면, 뜬금없는 인생 조언을 투척해 소개팅 여성을 당황스럽게 만들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상민의 주특기인 ‘전문 요리 지식’ 자랑 타임이 이어지자 이를 지켜보던 모니터 룸에서는 “장가가기 글렀다”는 탄식과 원성이 쏟아졌다고. 하지만 이상민은 소개팅녀의 요청으로 전매특허 ‘크라잉 랩’을 시전해 분위기를 순식간에 끌어올려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롤러코스터 같은 이상민의 고군분투 소개팅과 ‘반전’ 넘치는 상대방의 반응에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모아질 전망이다.
‘최고의 한방’ 제작진은 “이상민을 비롯해 지난주 방송에서 첼리스트 조은혜 씨와 핑크빛 무드를 자아낸 장동민, 당찬 매력의 김세희 씨와 격의 없는 대화를 이어간 탁재훈의 소개팅 결과가 6회에서 밝혀진다”며 “과연 세 여성들이 ‘애프터 신청’을 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갈지, 그 결과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최고의 한방’은 ‘엄마’ 김수미와 ‘세 아들’ 탁재훈-이상민-장동민이 각자의 인생에서 실천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았다. 매 회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불허 ‘리얼 에피소드’를 다뤄 시청자들이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