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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지난 7월 31일 개봉한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일촉즉발 재난 상황 속, 재기발랄하고도 슬기로운 도심 탈출, 응원하고 싶은 짠내 콤비의 대활약에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개봉 18일 만에 700만 명을 돌파, 장기흥행 중이다.
<엑시트>의 뒤를 이어 8월 극장가를 사로잡을 또 한 편의 재난 공포 영화 <47미터 2>는 미로처럼 복잡한 수중도시에서 맞닥뜨린 무자비한 상어떼로부터 탈출하려는 ‘미아’와 친구들의 생존 사투를 그린 익스트림 서바이벌 스릴러. 전편의 키스텝과 <알라딘>, <스타워즈> 시리즈 등의 특수효과 제작진이 합류해 더욱 커진 스케일과 액션으로 돌아온 <47미터 2>는 샤크 케이지가 아닌 심해 속 수중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질 극한의 생존 게임을 예고하고 있다.
케이브 다이빙 체험에 나선 네 명의 소녀들은 수중도시 입구 터널이 무너지게 되면서 칠흑 같은 어둠에 갇히게 되고, 부족한 산소와 시각 대신 제3의 감각이 발달한 블라인드 샤크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목숨을 건 숨바꼭질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에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과 극강의 스릴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긴장감으로 가득한 재미와 엄청난 몰입감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47미터 2>는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 여름 극장가의 대미를 장식할 <47미터 2>는 오는 8월 28일 개봉한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