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 스나입스가 은퇴 후 소망을 밝혔다.

28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 라일락홀에서 2019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기자회견이 열렸다. 웨슬리 스나입스와 척 제프리스 무술감독, 오동진 총감독이 참석해 영화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웨슬리 스나입스는 “개인적인 취미로 연마하던 무술을 비롯해 모든 경험들을 합쳐서 영화 배우로서 활용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런 모든 것들을 영화에 실현할 수 있어서 축복받았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은퇴 하고나면 방탄소년단 백업댄서가 되는 게 꿈이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어렵지 않겠냐’는 사회자의 의견에 “제가 가서 오디션을 보겠다. 문제 없다”고 해 취재진을 웃게 했다.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오는 29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9월 2일까지 충주세계무술공원, 씨네Q 충주연수점과 CGV 청주(서문)에서 전 편 무료로 상영한다. 웨슬리 스나입스와 척 제프리스는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운영위원인 정두홍 무술 감독과 인연으로 내한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