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문희상 의장 “삼성이 곧 대한민국”

헝가리 삼성SDI 공장 찾아
"기업 잘하는데 정치는 못해"

  • 하정연 기자
  • 2019-09-22 18:24:25
  • 국회·정당·정책
문희상 의장 “삼성이 곧 대한민국”
헝가리를 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이 21일(현지시간) 수도 부다페스트 인근의 삼성SDI 공장을 찾아 시설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국회

문희상 국회의장이 21일(현지시간)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 인근의 삼성SDI 공장을 찾아 “삼성은 곧 대한민국”이라며 현지 임직원을 격려했다. 문 의장은 “(삼성과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에서 함께 위상이 상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헝가리를 공식 방문 중인 문 의장은 “지난해 10월 다녀온 루마니아의 삼성·하만 연구개발 센터에서 만든 기술을 독일·일본이 사 간다는 얘기를 듣고 어깨가 으쓱 으쓱하고 자긍심이 절로 생겼다”며 “오늘도 더도 덜도 없이 참 잘하고 계신다고 얘기하기 위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 기업은 이렇게 해외에서도 잘하고 있는데 정치만 제대로 못 하고 있어 뵐 낯이 없다”며 “이역만리에서 시집살이를 고되게 하고 있는데 친정아버지가 들여다보고 가면 힘이 날까 해서 찾아왔다”고 언급했다. 문 의장은 “여러분이 고달파도 이 국면을 잘 돌파해 나가면 세계 1등 국가의 반열에 올라서는 것은 시간문제다. 힘을 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하정연기자 ellenaha@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XC

시선집중

ad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화제집중]

ad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