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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3Q 면세 매출 증가로 호실적 기록할 것”

유안타증권 리포트

  • 이완기 기자
  • 2019-09-30 08:25:20
  • 시황
유안타증권(003470)은 30일 면세 매출 호조를 근거로 아모레퍼시픽(090430)의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조3,819억원,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922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컨센서스 영업이익 819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마진 채널인 면세 매출 호조와 전분기비 마케팅 비용 효율화에 따른 이익 체력 개선에 근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국내 화장품은 매출 7,641억원, 영업이익 909억원, 영업이익률 7%를 전망한다”며 “면세 채널 매출은 4,0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비 21%, 전 분기 비 13%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해외 화장품의 경우 매출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4,812억원, 영업이익은 73% 감소한 72억원, 영업이익률 2%를 전망한다”면서 “수익성 악화는 중국의 이익체력 하락과 홍콩의 시위 영향”이라고 했다.

그는 이에 대해 “3분기 중국 화장품 시장은 11% 성장이 예상되지만 중국법인 매출은 전년동기비 5% 성장하며 점유율 약세가 여전할 것”이라면서 “홍콩법인은 시위 영향으로 전년동기비 20% 이상 매출이 감소하며 적자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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