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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일전자 미쓰리' 허재호, 선심의 하나뿐인 형부 '조용수'로 첫 등장

  • 김주희 기자
  • 2019-10-10 09:07:28
  • TV·방송
배우 허재호가 tvN 새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연출 한동화, 극본 박정화)에 오늘(10일) 첫 등장할 예정이다.

'청일전자 미쓰리' 허재호, 선심의 하나뿐인 형부 '조용수'로 첫 등장
사진=매니지먼트에어

‘청일전자 미쓰리’는 졸지에 말단 경리에서 중소기업 대표이사가 된 이선심(혜리 분)이 위기의 회사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유진욱(김상경 분) 부장의 도움으로 오합지졸 직원들과 고군분투하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휴먼 오피스 드라마.

허재호는 극 중 선심의 하나뿐인 형부 ‘조용수’로 분한다. 조용수는 선심의 친언니 진심(정수영 분)의 남편이자 두 아이의 아빠로 한 집안의 가장이지만 게임 좋아하고, 인생 한방을 노리는 철없는 아들 같은 인물이다.


그런 철부지 가장 ‘조용수’가 위기에 빠진 회사의 대표가 된 처제 선심에게 어떤 존재가 될지 궁금증울 불러 모으는 동시에 조용수를 맡은 허재호가 첫 등장하는 6회에 관심이 쏠린다.

허재호는 올해 출연작 SBS ‘열혈사제’와 KBS2 ‘국민 여러분!’에서 각각 악덕 사장 ‘기홍찬’과 육체파 건달 ‘최필주’를 맡았다. 수식어와는 달리 허당끼 있고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반전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 찍으며 악역임에도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기홍찬’과 ‘최필주’를 미워하려야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승화시킨 허재호가 이번 ‘청일전자 미쓰리’에서 보여줄 철없는 가장의 모습은 어떨지 또, 허재호 표 남편, 아빠, 형부는 어떤 모습일지 큰 기대가 되는 바이다.

한편, 선심의 형부 허재호의 등장이 극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지는 tvN 수목극 ‘청일전자 미쓰리’는 매주 수,목 밤 9시30분에 방송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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