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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출신으로 인기 아이돌그룹 f(x) 멤버로 활동했던 설리(본명 최진리·25)가 숨진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설리가 출연 중인 JTBC ‘악플의 밤’ 측은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입장을 정리 중”이라며 설리의 사망과 관련해 말을 아꼈다.
설리의 사망신고는 14일 오후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접수됐다.
신고자는 설리의 매니저로 신고 내용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1분쯤 성남시 수정구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설리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설리는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설리 가족은 설리의 자택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역배우로 활동한 뒤 2009년 아이돌그룹 f(x)로 데뷔한 설리는 한때 악성 댓글과 루머로 인해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했을 만큼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까지도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JTBC2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 MC를 맡아 연예활동을 이어가면서 독특한 시선으로 특히 여성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 JTBC2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 MC로 출연하는 동시에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한 바 있어 팬들은 큰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