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HOME  >  서경스타  >  문화

[공식입장] 연극 ‘생쥐와 인간’ 조기 폐막..“제작사 운영상의 어려움 때문”

무리한 운영보다 책임질 수 있는 선에서 마무리하기 위한 선택

  • 정다훈 기자
  • 2019-10-23 09:20:28
  • 문화
연극 ‘생쥐와 인간’이 25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조기 폐막한다.

[공식입장] 연극 ‘생쥐와 인간’ 조기 폐막..“제작사 운영상의 어려움 때문”
사진 제공 모티브히어로

22일 영화 ‘생쥐와 인간’ 제작사 빅타임프로덕션 측은 SNS 계정을 통해 조기 폐막을 알렸다. 당초 11월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던 공연은 10월 25일 공연으로 폐막한다.


제작사 빅타임프로덕션은 “장기간 이어진 공연계의 불황과 제작사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약속한 공연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예정보다 앞당겨 폐막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빅타임프로덕션은 이어 “연극 ‘생쥐와 인간’에 참여한 모든 구성원들에게 책임지지 못할 약속을 하며 무리하게 끝까지 프로덕션을 운영하기 보다 제작사가 책임질 수 있는 선에서 마무리 짓는 편이 모두를 위한 길이라 판단했다”며 폐막을 서두른 이유를 설명했다.

연극 ‘생쥐와 인간’ 관계자에 따르면 배우, 스텝 등 모든 구성원의 양해 속에 폐막을 결정하게 되었고, 전 프로덕션 참여자에게 조기 폐막 기간까지의 정상적인 임금을 지급하고 공연을 종료하게 된다. 25일 이후 공연을 예매했던 관객들에게는 예매 공연 일자를 기준으로 순차적으로 콜백과 환불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XC

시선집중

ad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화제집중]

ad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