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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온리원오브’ BTS 작곡가와 손 잡았다..“유일무이한 팀 될 것”

  • 정다훈 기자
  • 2019-10-30 17:21:54
  • 가요
“이 자리가 K-POP의 한 역사가 됐으면 좋겠다“

루키 ‘온리원오브’가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결과물을 들고 5개월만에 컴백했다.

30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온리원오브(나인, MILL, 리에, 준지, LOVE, 유정, 규빈)의 두 번째 미니앨범 ‘line sun goodnes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종합] ‘온리원오브’ BTS 작곡가와 손 잡았다..“유일무이한 팀 될 것”

[종합] ‘온리원오브’ BTS 작곡가와 손 잡았다..“유일무이한 팀 될 것”

지난 5월 발표한 데뷔앨범 ‘dot point jump’가 ‘점’을 상징했다면 이번 앨범 ‘line sun goodness’는 작은 점들이 모여 만든 ‘선’을 테마로 삼은 앨범이다. 아울러 “시작은 하나의 작은 점에 불과하지만 그 점들을 이어 선을 만들고, 도약을 통해 온리원오브만의 단단한 면을 만들어나가겠다”는 포부가 담긴 ‘점, 선, 면 시리즈’의 2번째 앨범이다.

전작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이어가고 확장하는 앨범이다. 시작은 하나의 작은 점에 불과하지만 그 점들을 이어 선을 만들고, 도약을 통해 단단한 면을 만들겠다는 게 온리원오브의 아이덴티티다. ‘line sun goodness’는 점, 선, 면으로 이어지는 시리즈의 두 번째 테마다. 그래서 전작의 세계관과 스토리가 이어지고 확장됐다.

데뷔곡 ’savanna’와 이번 타이틀곡 ‘sage’, 수록곡 ‘desert’가 맞닿아 있고 전작 ‘time leap’의 후속으로 ‘time machine’이 존재한다. 팬송으로 통했던 ‘OnlyOneOf yOu’는 ‘OnlyOneOf me’로 이어진다.

두번째 미디어 쇼케이스를 연 온리원오브는 “K팝의 한 역사에 남고 싶다”며 특별한 각오를 다졌다. 이번 신곡은 방탄소년단의 ‘유포리아’ 등 명곡을 다수 만들어낸 미국 유명 작곡가 캔댄스 소사(Candace Sosa)가 작업해 화제가 됐다. 여기에 그룹 에이트의 백찬도 작곡가로 참여해 곡 퀄리티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걸그룹 이달의소녀의 ‘favOriTe’와 ‘love4eva’를 만든 작곡가 빌리진이 힘을 보태 품격 다른 음악으로 완성시켰다.

타이틀 곡은 ‘sage(구원)’은 처절하고 숨가쁜 리듬 전개와 함께 다이내믹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췄다. 타이틀곡의 주제가 ’구원’인 만큼 처절하게 마음이 무녀저 구원을 바라는 모습을 퍼포먼스로 담았다.

멤버 유정은 “처절하고 숨가쁘게 휘몰아치는 노래다. 우리만의 다이내믹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여러분의 눈과 귀를 빼앗을 것”이라며 신곡의 음악성에 대해 자신했다. 또 다른 멤버 밀은 “이를 갈면서 연습했고, 많은 공을 들였기 때문에 관심 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종합] ‘온리원오브’ BTS 작곡가와 손 잡았다..“유일무이한 팀 될 것”

‘sage(구원)’은 방탄소년단의 ‘유포리아’ 등 명곡을 다수 만들어낸 미국 유명 작곡가 캔댄스 소사(Candace Sosa)가 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 Candace Sosa는 방탄소년단의 ‘Euphoria’, ‘Answer:Love Myself’, ‘소우주’ 등을 작곡 및 작사한 바 있다.


멤버 러브는 “어떤 분이 만드셨는지는 모르고 가이드곡만 먼저 들었는데 점점 입이 벌어졌다. 곡이 끝나니까 멤버들 턱이 여기까지 내려왔더라”며 “작곡가분의 명성에 먹칠을 하지 않게 정말 열심히 했다”고 자부심을 강조했다.

온리원오브 멤버들이 직접 음악적 역량을 발휘한 곡도 세 트랙이 된다. 규빈, 러브, 나인은 4번 트랙 ‘desert’, 5번 트랙 ‘너-정류장-나’, 6번 트랙 ‘OnlyOneOf me’의 작사 작곡 편곡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셀프 프로듀싱이 가능한 그룹으로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면모를 결과물로 증명했다.

나인은 “이번 앨범 3곡의 작곡과 편곡에 참여했다. 퍼포먼스에도 참여해서 조금 더 애착이 가는 앨범이다”라며 이번 앨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온리원오브는 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축하는 그룹으로 한 단계씩 성장중이다. 멤버 리에는 “저희 앨범이 항상 열린 결말인 것처럼 수천 개의 별명이 생겼으면 좋겠고, 우리만의 독특한 세계관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그룹의 뱡향성에 대해 언급했다.

또 다른 멤버 규빈(KB)는 “다른 분들이 도전하지 않았던 콘셉트와 장르에 대해서도 연구 중이다. 그런 점에서 더 색다른 부분이 있지 않나 싶다”며 계속해서 발전해 갈 것임을 어필했다.

온리원러브는 끊임 없이 진화는 아티스트로 비상하고자 했다. 리더 러브는 “최고보다는 유일무이한 팀이 되는 게 목표다. 더 진화하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온리원오브의 두 번째 미니앨범 ‘line sun goodness’는 오늘 30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양문숙 기자]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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