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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사'로 입사... 30년만에 LG하우시스 대표 오른 강계웅 부사장

  • 이상훈 기자
  • 2019-11-28 16:51:49
  • 기업


'금성사'로 입사... 30년만에 LG하우시스 대표 오른 강계웅 부사장

LG하우시스가 신임 대표에 현(現) 한국영업부문장인 강계웅(사진) 부사장을 선임했다.


LG하우시스는 28일 ‘2020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CEO 선임을 비롯해 전무 승진 2명, 상무 신규 선임 2명 등을 발표했다.

신임 강계웅 대표는 지난 1988년 금성사로 입사해 30여년간 LG전자에서 한국경영관리팀장, 하이프라자 대표, 한국영업본부 B2C그룹장 등을 역임했다. 올해 LG하우시스로 이동해 한국영업부문장을 맡아 왔다.

특히 강 부사장은 2012년 12월 매출이 줄던 하이프라자 대표로 보임해 하이프라자를 가전 유통업계의 선두 기업으로 안착시켰고 2016년 7월 LG전자 한국영업본부 B2C그룹장을 맡은 뒤로는 LG전자의 국내 매출을 대폭 키웠다. 올해 LG하우시스 한국영업부문장으로 옮긴 후에도 LG전자 베스트샵에 LG지인(Z:IN) 매장 입점 등 국내에는 없었던 인테리어 자재의 새 유통 혁신을 주도해왔다. 또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강인식 상무가 전무로, 장식재사업부장 박귀봉 상무가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임성일 책임, 장철호 책임은 상무로 각각 신규 선임됐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성과주의와 LG Way 리더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젊은 인재를 중용했다”며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 내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해 성장에 속도를 내고 사업 포트폴리오 정예화와 사업 체질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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