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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대로 즐기세요” ‘2019 윤형빈 개그쇼 프로젝트’ BIG4

  • 정다훈 기자
  • 2019-12-04 08:26:12
  • 문화
‘2019 윤형빈 개그쇼 프로젝트’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개그 공연 4종 세트로 관객들을 찾는다.

오는 7일부터 29일까지 12월 한 달 동안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에서 ‘2019 윤형빈 개그쇼 프로젝트’가 열린다. 이번 ‘2019 윤형빈 개그쇼 프로젝트’에는 이수근을 필두로 박성호, 윤형빈, 김재욱, 이종훈, 정경미, 김경아, 김원효, 김미려, 정범균, 조승희 등 내로라하는 대한민국 개그맨들이 모여 기대감을 높인다.

“취향대로 즐기세요” ‘2019 윤형빈 개그쇼 프로젝트’ BIG4

특히 음악 중심의 ‘이수근의 웃음팔이 소년’, 버라이어티 개그쇼 ‘쇼그맨’, 엄마들을 위한 힐링 토크쇼 ‘투맘쇼’, 윤형빈 10년 소극장 공연 노하우가 집약된 ‘윤형빈쇼’ 등 개성 강한 4가지 개그 공연들로 구성돼 있어 관객들이 취향대로 공연을 선택할 수 있다.

◆ 음악+소통 개그 ‘이수근의 웃음팔이 소년’

이수근은 지난 2일 서울 홍대 윤형빈소극장에서 열린 ‘2019 윤형빈 개그쇼 프로젝트’ 제작발표회에서 “‘웃음팔이 소년’은 80% 이상 음악 관련 공연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의 말처럼 ‘이수근의 웃음팔이 소년’은 이수근식 입담과 콩트, 방송에선 볼 수 없는 현장용 개그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이수근은 바쁜 시간을 쪼개 추대엽, 유남석, 김민수, 김그라, 고유리 등 후배 개그맨들과 함께 공연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학생들도 많이 오고, 부모님 동반해서 오는 관람객들이 많아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게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관객들과 소통하는 공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 버라이어티 개그쇼 ‘쇼그맨’


‘쇼그맨’은 박성호, 김원효, 김재욱, 정범균, 이종훈이 개그, 노래, 마술, 춤 등을 보여주는 버라이어티 개그쇼다. 5년째 전국을 돌면서 공연 중인 ‘쇼그맨’은 미국, 캐나다, 호주, 중국에서도 공연해,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쇼그맨’ 김재욱은 “12월부터 공연 내용을 새롭게 구성한 시즌2 공연을 선보인다. 전혀 새로운 공연이다”라며 “태아부터 임종 직전 어르신까지 모두 볼 수 있는 공연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여러 개그들과 눈과 귀가 호강하는 각종 애드리브가 준비돼 있다”라며 “남녀노소 보실 수 있다. 아기들이 우는 것도 상관 없다”라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개그쇼임을 강조했다.

◆ 엄마들의 힐링 개그 ‘투맘쇼’

‘투맘쇼’는 육아에 지친 엄마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감동과 재미를 주는 힐링 토크쇼로 전국 10개 도시에서 200회 이상 공연을 진행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개그맨 김미려의 합류로 더 풍성해진 재미를 관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투맘쇼’ 조승희는 “정경미·김경아 조합은 ‘개그콘서트’에, 김미려·김경아 조합은 ‘코미디 빅리그’에 비유할 수 있다”라며 “김미려는 출연진들조차 어디로 튈지 모른다. 매 회 톡톡히 활약해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 코미디 공연의 정수 ‘윤형빈쇼’

‘윤형빈쇼’는 윤형빈이 10년 넘게 코미디 전용 ‘윤형빈 소극장’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집약한 공연이다. 윤형빈은 “지난 10년 동안 약 20만 명의 관객들을 만났는데 한 번도 단독 쇼를 한 적이 없었다”라며 “조지훈과 뜻이 맞아 함께 공연하게 됐다. 두 사람의 개그 내공을 갈아 넣었다”라고 강조했다.

윤형빈은 “그동안 소극장에서 꾸준히 공연했다. 이번에 공연장의 규모를 키웠는데, 큰 공연장에서도 충분히 재미있고 보여드릴 수 있는 게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2019 윤형빈 개그쇼 프로젝트’로 개그맨들과 코미디의 저변이 넓혀질 것이라고 믿는다. 관객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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