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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 갤럭시 폴드의 뒤를 잇는 두 번째 폴더블폰 추정 사진이 유출됐다. 조개껍질처럼 위·아래로 접을 수 있으며 반으로 접었을 때는 정사각형 모양이 된다.
19일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에선 “삼성전자의 최신 폴더블폰”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사진에선 위아래 방향으로 접고 펼친 폴더블폰이 등장했다. 전면엔 카메라 구멍만 남기고 전체를 화면으로 채운 홀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뒷면에는 듀얼(2개) 카메라도 장착됐다. 또 접었을 때 시간과 날짜 등을 보여주는 작은 디스플레이도 포함돼있다.
더버지 등 외신은 “실제 삼성 제품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삼성전자가 공개했던 모습과 유사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 삼성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삼성개발자회의(SDC) 2019를 열고 클램셸(조개껍질) 형태의 폴더블폰을 깜짝 공개한 바 있다.
2세대 폴더블폰은 내년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갤럭시 S11 언팩 행사에서 함께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갤럭시 폴드 239만 8,000원보다 대폭 낮은 100만원대일 것으로 전망된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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