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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0에서 미국 애플, 구글, 아마존을 따돌리고 미국 온라인 검색에서 가장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7일(현지시간) 구글트렌드에 따르면 삼성은 현지시간 9시 기준으로 미국 내 24시간 동안 구글 검색에서 애플, 아마존, 구글 등 주요 정보기술(IT) 기업의 검색을 앞질렀다. 24시간 평균 구글트렌드 검색 지수는 34.8포인트였다. 구글(13.8), 애플(10.34), 아마존(7)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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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전일 CES 기조연설에서 전통적인 하드웨어와 인공지능(AI) 등 미래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인간에게 최적화 된 경험과 환경을 제공할 것을 발표했다. 이날 AI 기술을 적용한 로봇인 볼리(Ballie)를 최초로 공개했다. 볼리는 개인 맞춤형 케어 로봇으로 김 사장은 “개인의 삶의 동반자 역할을 하는 볼리는 인간 중심의 혁신을 추구하는 삼성전자의 로봇 연구 방향을 잘 나타내 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삼성은 구글과 AI 등 각종 신기술을 바탕으로 CES에서 대규모 전시관을 꾸린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인공 휴먼(Artificial Human) 네온(Neon)을 공개하며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평가된다.구글 역시 AI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와 주변컴퓨팅(ambient computing) 기반 AI 기술을 발표한다.
/라스베이거스=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