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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의 두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의 실제 사용 영상이 유출됐다. 한 손으로 폴더블폰을 열 수 있으며 닫는 순간 ‘탁’ 하는 소리와 함께 절반으로 접힌다. 접고 나면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줄어든다.
2일(현지시간) 유명 IT 트위터리안 벤 게스킨은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Z플립으로 추정되는 영상을 공개했다.
벤 게스킨이 공개한 갤럭시Z플립은 ‘퍼플’ 색상이다. 빛에 따라 반짝거리는 광택이 있으며 접으면 손바닥 안에 들어오는 정사각형 형태다.
닫힌 상태에선 아래쪽 왼편엔 날짜와 시간 등 기본 정보가 표시되는 작은 디스플레이가 있고 오른편엔 두 개의 카메라가 배치돼있다. 각각의 카메라는 1,200만 화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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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폰을 다시 닫으면 ‘탁’ 하는 소리와 함께 외부 디스플레이가 반짝하고 켜진다.
한편 갤럭시Z플립은 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S20 시리즈와 함께 공개된다. 가격은 100만원대 중반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