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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이동통신3사는 일제히 ‘갤럭시Z플립’의 판매를 개시했다. 이통업계는 출시 첫 주 모두 2만대 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 폴드’ 출시 초기와 비교하면 10배 가량 많은 수준이다. 다만 배정 물량이 적은 채널에서 완판 기록을 세우며 흥행도 기대된다.
이통3사는 갤럭시Z플립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을 제공하고 최근 ‘코로나 19’ 감염 우려를 고려해 찾아가는 개통서비스를 강화했다.
SK텔레콤(017670)은 온라인샵 T월드 다이렉트에서 갤럭시Z플립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갤럭시Z플립 전용 아라리 케이스 2종을 증정한다. 오는 27일까지 구매자 가운데 422명에게는 TV와 청소기 등을 선물한다. T월드 다이렉트에서 ‘오늘도착’ 서비스를 신청하면, 원하는 장소에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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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갤럭시Z플립 구매 고객들을 위해 신규 휴대폰 분실·파손 보험 상품을 이달 20일 출시한다. ‘폴드 분실·파손 190’은 손해액의 20% 본인 부담금을 납부하면 최대 190만원까지 보상한다. 월 보험료는 7,700원으로 업계 최저수준이다.
이통3사는 갤럭시Z플립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21만원으로 책정했다. SK텔레콤이 요금제 별로 6만5,000~21만원, KT가 4만5,000~15만3,000원, LG유플러스가 11만3,000~17만5,000원을 준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공시지원금보다 매달 요금제의 25%를 할인받는 선택약정이 더 유리하다”고 말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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