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연출 성종완, 제작 ㈜링크컴파니앤서울)가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을 맞아 배우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메이킹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메이킹 영상은 소냐, 문혜원, 김용진, 정인성(크나큰), 레디, 윤비 등을 비롯한 전 배우와 성종완 연출, 김민수 음악감독, 신선호 음악감독 등 주요 창작진들의 인터뷰도 함께 담겨있어 오는 4월 10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에 대한 관심을 더한다.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의 메이킹 영상은 인터뷰를 하는 배우와 창작진이 바뀔때마다 흑백과 컬러를 오가는 색 변환을 차용해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표현 했을 뿐만 아니라,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하는 전 배우들의 열정 넘치는 연습 장면과 창작진들의 인터뷰로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를 한 발 먼저 만나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의 연출을 맡은 성종완 연출가는 “직관적으로 즐기실 수 있게끔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요즘 많은 분열과 혐오와 분노의 시대를 지나오고 있는데 그 원인과 이유를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를 통해 한 번쯤 재고해 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작곡가이자 음악감독을 맡은 김민수 음악감독은 “음악에 대한 색깔도 물론 중요하지만, 작품의 서사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멜로디를 만들고자 했다”며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의 음악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신선호 안무감독 역시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에서는 기존의 뮤지컬에서 보지 못했던 다양한 현대적인 춤들이 나온다. 하나의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춤을 보실 수 있으실 것이다”라고 전해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특히, 현재 힙합 씬에서 가장 주목 받는 래퍼이자 뮤지컬 배우로 첫 발을 내디딘 레디와 윤비는 “(창작진 분들께서) 음악적인 부분에 대해 많이 양보를 해주셔서 랩이 들어가는 곡들은 저희가 메이킹을 하고 있다.”며,
“평상시에 접해보지 못 했을 것 같은 종류의 음악에 랩 메이킹을 하는 것이 또 다른 재미를 보여주는 것 같다”고 밝혀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올 아이즈 온 미’는 의문의 래퍼 ‘비올렌티아’가 절친한 친구 ‘로카’의 살해 용의자로 동부 힙합의 레전드 ‘킬라 B’를 지목하고 복수를 위해 킬라 B를 암살할 것을 선언하며 시작되는 뮤지컬로 힙합, R&B, 발라드까지 현대적인 음악으로 풍성하게 구성된 뮤지컬이다.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는 힙합 음악을 차용함으로써 지금까지 보지 못한 신선한 작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음악을 통해 드라마와 캐릭터를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마치 실제 콘서트장에 와 있는 듯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배우 소냐, 문혜원을 비롯해 김용진, 정인성, 레디, 윤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와 보컬리스트 그리고, 래퍼들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하며 단숨에 화제작으로 떠오른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는 오는 4월 10일 대학로 유니플레스 1관에서 개막한다.
한편,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는 23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 등 주요 티켓 사이트에서 본 공연 1차 오픈을 진행한다. ?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